애국지사 고광돈 선생
일제강점기 비밀결사 조직에 가입해 항일운동을 전개했던 애국지사 고광돈(사진) 선생이 23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90. 선생은 38년 춘천농업학교에 다닐 때 학내 비밀결사 독서회에 가입, 농촌 계몽과 민족의식 고취를 위해 활동했다.유족으로는 부인 함정옥씨와 아들 승균(예술가)·승준(목사)·두일(환경사업)씨 등 3남이 있다. 빈소는 서울보훈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다. (02)870-2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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