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경 할머니
중국에 살고 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의경(사진) 할머니가 별세했다.
여성부는 “김의경 할머니의 사망 소식을 지난해 12월 중국대사관을 통해 전해받았다”고 8일 밝혔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은 김 할머니가 1918년 서울에서 태어나 38년 일분군에 강제연행된 뒤 7년 넘게 중국 남경·의창·장사 등지를 돌며 고초를 겪었다고 전했다. 현재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는 87명이며, 이 가운데 4명이 중국에 살고 있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