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낙승씨
중요무형문화재 제83-나호 ‘이리향제줄풍류’ 보유자인 강낙승(사진)씨가 13일 오후 7시께 별세했다. 향년 94.
1916년 전북 무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85년 가야금을 세부예능으로 이리향제줄풍류 보유자로 인정받았으며 전북도립국악원 교수를 지냈다. 유족으로는 4남2녀가 있다.
이리향제줄풍류란 8~15개의 곡이 연이어 짜여 있는 ‘영산회상’(靈山會上)이라는 기악곡을 연주하는 것으로 전북 익산에서 전승되며 이를 연주하는 악기로는 거문고 가야금 양금 대금 세피리 등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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