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백 서울대 명예교수
해방 이후 중·고교 교단과 서울대에서 ‘우리식 국어교육’에 매진한 원로 국어교육학자 이응백(사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29일 오전 4시40분께 서울성모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 경기 파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974년 서울대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57년부터 88년까지 국어교육학과 교수로 일했다. 한국국어교육연구회 회장, 한국수필문학진흥회 회장, 한국어문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선중(자영업)씨와 손자 상돈(서울대 법대 재학중)·상협(서울대 의대 재학중)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발인은 31일 오전 8시. (02)2258-5953.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