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궂긴소식

‘전교조 설립 주춧돌’ 유상덕 전 수석부위원장 별세

등록 2011-07-12 22:24

유상덕전 전교조 수석부위원장
유상덕전 전교조 수석부위원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설립에 주춧돌을 놓은 유상덕(사진) 전 전교조 수석부위원장이 12일 별세했다. 향년 62.

1949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75년 김상진 열사 추모제 사건(이른바 ‘오둘둘 사건’)을 주도했다가 실형을 산 뒤 야학과 교육운동에 투신했다. 80년 서울 신일고 전임강사로 처음 교단에 선 고인은 85년 ‘민중교육지 사건’ 때 파면당한 뒤 89년 전교조 출범 때 대외협력국장을 맡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2년 동안 수배생활을 하다 구속되는 등 교사운동에 헌신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 자문 교육혁신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지냈고, 최근까지 한국교육연구소 이사장으로 활동하다 쓸개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왔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우경(천안 월봉중 교사)씨와 아들 민준(연세대 연구원), 딸 시원(대학원생)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발인은 14일 오전 8시 전교조장으로 열린다. (02)2258-5973.

이재훈 기자 na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