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박영일 선생
광복군 출신의 애국지사 박영일(사진) 선생이 9일 오전 0시2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 1924년 평북 의주에서 태어난 선생은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에 뛰어들어 광복군 제3지대 소속으로 항일 투쟁을 벌이다 해방을 맞았다. 63년 대통령표창과 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유족으로 부인 김복순씨, 아들 만권(동서발전 근무)·만진(사업)·만수(금융투자협회 근무), 딸 경미(주부)씨가 있다. 빈소는 경기 일산장례식장이며, 발인은 11일 오전 4시다. (031)923-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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