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추상화의 대가 이두식 홍익대 회화과 교수가 23일 오전 경기 구리시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66.
고인은 1947년 경북 영주에서 태어나 홍익대 미술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60년대 말 화단에 진출한 이후 40여 년간 한국 추상미술의 맥을 이어왔다. 1984년부터 홍익대에서 후학을 양성하면서 70여회 개인전을 열었고 베이징, 로마 등에서 국외활동도 벌여왔다. 2007년부터 부산비엔날레 운영위원장을 3차례 연임하며 부산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도 받았다. 유족으로 아들 하린(건국대 예술학부 도자공예 주임교수), 하윤(사업)씨가 있다. 빈소는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 발인 26일 오전 7시. (02)225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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