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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궂긴소식

‘여보게 친구~웃어나 보게’ 대중 위로하더니…

등록 2013-04-01 21:07

2006년 5월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가수협회 창립식을 겸한 토론회에서 가수 박상규(오른쪽 둘째)씨 등 참석 원로 가수들이 손뼉을 치고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2006년 5월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가수협회 창립식을 겸한 토론회에서 가수 박상규(오른쪽 둘째)씨 등 참석 원로 가수들이 손뼉을 치고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가수 겸 엠시 박상규씨 별세
방송 진행자로 이름을 날린 가수 겸 엠시 박상규씨가 1일 뇌졸중으로 별세했다. 향년 71.

인천 출신인 고인은 1965년 <한국방송>(KBS) 1기 전속가수로 데뷔해 ‘송아지 코메츠’와 남성 듀엣 ‘코코 브라더스’로 활동하며 <친구야 친구> <조약돌> 등으로 인기를 누렸다. 80·90년대에는 구수한 입담으로 <싱글벙글 쇼>, <토요일 토요일 밤에>, <일요일 밤의 대행진> 등 티브이와 라디오를 오가며 진행자로서 대중들과 친숙해졌다.

2000년 뇌졸중으로 쓰러졌던 그는 2007년 히트곡 모음 앨범 <골든>을 발표하는 등 음악에 대한 마지막 열정을 되살리기도 했으나 최근 세번째 뇌졸중 발병으로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가수협회 태진아 회장은 “가수이자 방송 진행자로서 중장년층의 큰 사랑을 받았고, 늘 유쾌하고 따뜻한 성품으로 선배와 후배 가수들을 이어주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유족으로는 부인 한영애씨와 아들 종희·종혁씨가 있다. 발인은 4일 예정이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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