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 궂긴 소식

미국의 인기 작가 톰 클랜시

‘긴급명령’ 미국 작가 톰 클랜시

<긴급명령>, <패트리엇 게임> 등 군사·첩보 장편소설로 잘 알려진 미국의 인기 작가 톰 클랜시(사진)가 2일(현지시각) 고향인 볼티모어의 존스홉킨스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66.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어려서부터 군인이 되고 싶어했던 클랜시는 볼티모어 로욜라대 영문과에 진학한 이후 학사장교에 응시했지만, 시력 탓에 꿈을 접어야 했다. 대학 졸업 뒤 잠시 보험중개인으로 일한 그는 데뷔작 <붉은 10월호>(1984)를 펴내며 전업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클랜시는 데뷔 이래 무려 17권의 책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려놓는 진기록을 세웠다. 지금까지 팔린 그의 책은 1억권을 넘는 것으로 전해지며, 작품 대부분이 영화로 제작됐다. 막대한 부를 쌓은 그는 메이저리그 야구팀 볼티모어 오리올스 지분을 인수해 공동 구단주가 되는가 하면, 개인용 탱크까지 사들인 일화로도 유명하다.

정인환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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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경준씨 별세: 재필 재용씨 부친, 심원보(하이트진로 전무)씨 장인=2일 오후 11시 인천 가천대길병원. 발인 5일 오전 5시30분. [phone].

◆ 김채봉씨 별세: 백윤삼(전 오성염직 대표이사) 윤범(강원랜드 CFO) 윤재(법무법인 한얼 대표변호사)씨 모친, 송현락(전 화인상사 대표)씨 장모=2일 오후 9시30분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phone].

◆ 정용례씨 별세: 임동욱(광주대 교수) 형남(더모어개발 대표) 동규(의사) 동관(위드에이앤아이 대표) 동성(전자통신 연구원)씨 모친=2일 오후 9시20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phone].

◆ 송창호씨 별세: 김선기(전 한국무역보험공사 이사)씨 장인=3일 오전 4시50분 서울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phone].

◆ 서영수(동양화가)씨 별세: 춘원(전 제주은행 근무)씨 부친, 현석 민석씨 조부, 임무희씨 시부=3일 오전 8시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30분. [phone].

◆ 오종후씨 별세: 준영(전 삼성에스엔에스 영국법인장) 영석(금융감독원 기획조정국 팀장)씨 부친, 임호풍(순천세무서 법인과장)씨 장인=3일 오후 1시 광주 스카이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8시. [phone].

◆ 이동원씨 별세: 현(하토㈜ 대표) 찬(현대기아차 근무)씨 부친, 신환규(신한생명 대구경북 본부장) 박정철(사업)씨 장인=3일 오전 9시30분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phone].

◆ 이강연씨 별세: 김순복(현대모비스 상무)씨 장인, 정훈씨 조부?3일 오전 4시45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phone].

◆ 채한기씨 별세: 종진(케이티텔레캅 사장)씨 부친=3일 오후 3시 대구 경북대병원. 발인 6일 오전 5시30분.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