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처럼 다정한 사람들이라면~”으로 시작하는 ‘비둘기집’의 작곡가 김기웅씨가 11일 오후 1시35분께 담도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77.
고인은 한국방송(KBS) 전속 악단장과 합창단장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전문자(71·소망교회 권사), 장녀 소은(48·방배중 음악교사), 차녀 소혜(45·재미 첼리스트), 아들 장호(42·작곡가)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한양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30분. (02)2290-9456.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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