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덕영 선생
일제강점기 광복군에 입대해 항일 투쟁을 벌인 애국지사 신덕영(사진) 선생이 24일 별세했다. 향년 95.
경기도 양평에서 출생한 선생은 광복군 제2지대에 입대했으며 ‘조국 행진곡’을 작사하기도 했다. 1945년 한미 합동 전략사무국(OSS) 정보파괴반에서 훈련 교육을 받고 국내 진격군 제1지구 황해도반에 편성되어 대기하던 중 광복을 맞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조중식씨, 아들 상천(농장 운영)·상인(전 해럴드경제 논설위원)·상윤(사업), 딸 상수(전 교사), 사위 조광제(사업)씨가 있다.
빈소는 중앙보훈병원이며, 발인은 27일 오전 8시다. (02)483-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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