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림 교수.
서양 고전음악 애호가들의 필독서인 <이 한장의 명반> 시리즈로 유명한 안동림 전 청주대 영문학과 교수가 지난 1일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82.
시리즈를 낸 현암사 쪽은 10일 “‘번거롭지 않게, 소박하나 따뜻하게’라며 뒷일을 당부한 고인의 뜻 때문에 직계가족장으로 조용히 장례를 치렀다”고 밝혔다.
1932년 평안남도 평원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영문학자임에도 한시와 음악 감상을 두루 익히며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장자> 전편을 완역했다. 그밖에도 불교 화두집 <벽암록>과 <불멸의 지휘자> 등을 펴낸 바 있다.
이유진 기자 frog@hani.co.kr, 사진 현암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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