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 삼일제약 명예회장 별세

허용 삼일제약 명예회장

허용 삼일제약 명예회장이 9일 오후 6시3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

허 명예회장은 1925년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전신인 경성대를 졸업하고 보건사회부 약정국장과 국립보건연구원 원장을 거쳐 74년 삼일제약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특히 고인은 국내 안과치료제 분야를 개척했으며 서송장학재단을 설립해 사회공헌활동도 펼쳤다. 대한약품공업협회(현 한국제약협회) 회장 등을 지냈다.

유족은 부인 이기정씨, 아들 강(삼일제약 회장)·안(좋은메딕스 대표)씨와 딸 은희씨, 손자 승범(삼일제약 부사장)·준범(주느세콰인터내셔널 대표)·종범·정문씨가 있다.

빈소는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발인은 13일 오전 8시다.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