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호 전 농림수산부 장관
새만금사업을 추진한 김주호(사진) 전 농림수산부 장관이 5일 별세했다. 향년 82.
고인은 농수산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1987년 새만금 간척사업을 발표했으며,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센터를 만들었다.
경남 함안군에서 태어나 서울대 농대를 졸업한 뒤 농림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조달청장·강원도지사·경남도지사·부산시장을 지내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영자씨와 아들 준희(우리은행 차장)·준식(LG전자 과장)씨, 딸 수희(미국 거주 프리랜서)씨, 며느리 변숙은(광운대 교수)·이인나(한영불 동시통역사)씨가 있다. 발인은 7일 오전 8시30분. 빈소는 분당 서울대병원. (031)787-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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