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국 문화재재단 초대 이사장 별세

박종국 한국문화재재단 초대 이사장

박종국(사진) 한국문화재재단 초대 이사장이 20일 별세했다. 향년 83.

고인은 문화부 공보국장, 예술국장, 기획관리실장을 거쳐 1980년 한국문화재보호협회(현 한국문화재재단) 초대 이사장을 맡았다. 문화유산의 진흥을 위한 공연과 전시, 출판 분야의 전통문화사업을 추진하며 한국의 집을 개관하는 등 재단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유족으로는 아내 이법록씨, 아들 윤수(<머니투데이> 퍼블리싱 이사)·현수(단국대 교수)·정수(보잉코리아 한국캠퍼스 매니저)씨, 며느리 송연수(월드링크 실장)·강연미(국민대 교수)·이정연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이며 발인은 22일 오전 8시30분이다. [phone].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