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재우(사진) 전 의원이 10일 오후 5시께 별세했다. 향년 76.
고인은 연세대 상과, 와세다 정치학부를 졸업하고 부산대·동아대 정치학 강사를 거쳐 부국증권 대표이사로 일하다, 11대·12대 총선에서 김해시·양산·김해(민정당) 지역에서 당선돼 국회에 진출했다.
민정당 재정위 부위원장, 중앙위 국토개발위원장, 국회 건설위원·올림픽 특위위원·내무위원, 한일의원연맹 간사, 한영의원친선협회 부회장, 민정당 중앙위원회 부의장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영숙씨, 아들 상훈(하이투자증권 팀장)·상민(GMR 이사)·상헌(제오닉스 대표이사)씨, 딸 경은(연성대 교수)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이며, 발인은 12일 오전 5시30분이다. (02)30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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