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과 보건사회부 장관을 지낸 이해원(사진) 전 서울시장이 11일 오후 6시30분 별세했다. 향년 84.
1930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법대를 나와 미국 미네소타대학에서 수학한 뒤 성균관대 교수 등을 지냈다. 8·9·10·11대 4선 국회의원을 기록했고, 85~88년 5공화국에서 보건사회부 장관에 이어 91~92년 24대 서울시장을 지냈다. 97년부터 한국형 지모델을 연구·개발하는 사단법인 공동체사회포럼의 회장을 맡아왔다.
유족으로는 아들 종주(플러스골프 대표)·창주(공동체사회포럼 대표)씨, 며느리 이영미(주부)씨, 손자 우찬(학생)·손녀 우진(학생)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이며, 발인은 14일 오전 9시이다. (02)2258-594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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