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에 항일 운동을 펼친 애국지사 정낙진 선생이 3일 오전 9시30분 별세했다.
일제 강점기에 항일 운동을 펼친 애국지사 정낙진 선생이 3일 오전 9시30분 별세했다. 향년 90.
충남 공주가 고향인 선생은 일본 도쿄철도학교 재학 중이던 1941년 항일 결사단체인 ‘우리조선독립그룹’에 가입해 활동했다. 주요 건물 파괴와 식량창고 방화 등 봉기를 도모하던 중 경찰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소재씨, 아들 해룡·해석·해근(축산업)·해수(NH투자증권 이사)·해열(사업)씨가 있다. 빈소는 대전 유성 선병원장례식장, 발인은 5일 오전 10시다. (042)825-9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