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신 서울 중앙교회 목사가 17일 별세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지낸 이만신 서울 중앙교회 목사가 17일 별세했다. 향년 86.
전남 신안 출신인 고인은 서울신학대와 숭실대를 졸업했으며 미국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4년 서울 중앙성결교회에 부임해 26년간 담임목사로 목회했다. 그는 교회 부흥을 위해 초청돼 집회를 이끄는 목사인 부흥집회 강사(부흥사)로 이름을 얻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과 서울신학대 이사장, 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회장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아들 현명(사업)씨와 딸 현정(성악가)·현미(지휘자)씨, 사위 장대흥(부경대 교수)·정대균(경희대 교수)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이며 발인은 21일 오전 10시 중앙교회에서 한다. (02)2072-2020.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