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원 동아투위 위원
<동아방송> 피디 출신인 송재원(사진) 동아투위 위원이 3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75.
고인은 동아방송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피디로 전환해 근무하던 1975년 3월18일 자유언론실천선언에 동참했다는 이유로 동료 피디 20명과 함께 해직됐다. 그 뒤 시사영어사에서 강사와 번역 전문가로 일하며 40년간 동아투위와 복직 투쟁을 벌였으나 끝내 꿈을 이루지 못했다.
유족은 부인 정영해씨와 딸 지은(대한어머니회연합회 근무)·승은씨가 있다. 빈소는 강동경희대병원, 발인은 6일 오전 7시30분이다. (02)440-8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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