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 전 국회의원
11·12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용훈(사진) 전 의원이 4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8.
고인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48년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지검에서 공직에 입문해 전주지검 차장검사, 서울지검 공안부장, 서울고검 검사 등을 거쳤다.
64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법무부 차관, 법제처장 등을 지냈으며, 81년 민주정의당 소속으로 11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12대까지 재선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재성(리틀웍스 대표)씨, 딸 윤정(총신대 신학대학원 교수)·정혜·윤호(영락고 교사)·지현씨, 사위 김대기(전 청와대 경제수석)·이동구(한국화학연구원 기획경영실장)·김천곤(아나패스 부사장)·송정석(빙그레 기획부장)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6일 오전 7시다. (02)3010-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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