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궂긴소식

세계 최고령 117살 일본 할머니 별세

등록 2015-04-02 01:01

남녀를 통틀어 세계 최고령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일본인 오카와 미사오(사진) 할머니가 1일 별세했다. 향년 117.

<교토통신>은 지난달 5일 생일을 맞았던 오카와 할머니가 그동안 거주해온 오사카시의 양로원에서 이날 아침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고인은 2013년 114살 때 세계 최고령 여성으로 기네스북에 올랐으며, 그해 6월 남녀를 통틀어 세계 최고령자가 됐다.

양로원 관계자는 “오카와 할머니가 마치 잠에 들 듯이 평화롭게 가셨다”며 “할머니가 많이 그립다”고 말했다. 이어 오카와 할머니가 약 10일 전까지 식욕을 잃지 않았고 매일 한 잔씩 커피를 마시며 라멘 등 좋아하는 음식을 먹었다고 덧붙였다.

1898년 오사카에서 기모노 제작자의 딸로 태어난 고인은 1919년 유키오와 결혼했다. 딸 둘과 아들 하나를 낳았으며 남편은 31년 먼저 세상을 떠났다. 현재 손주 4명과 증손주 6명이 있다.

그는 지난달 생일 때 그동안의 인생이 길었느냐는 질문에 “짧았다”고 답했으며, 장수 비결을 묻자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도쿄에 사는 1900년 3월15일 태생의 115살 할머니가 오카와의 일본 내 최고령자 자리를 잇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할머니의 이름은 가족의 요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