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으로 쓰러져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한 배우 한경선의 빈소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됐다. 한경선은 지난달 30일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촬영 후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쓰러졌다. 사진공동취재단
여러 티브이 드라마에 조연으로 활약해온 탤런트 한경선씨가 4일 별세했다. 향년 52.
고인은 지난달 19일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몸에 이상을 느끼고 서울성모병원을 찾았고, 뇌출혈 진단을 받았으나 별도 수술 없이 회복하던 중 갑자기 의식 불명 상태에 빠져 이날 새벽 0시 숨을 거뒀다.
그는 1983년 <한국방송>(KBS) 공채 탤런트 10기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티브이 <바람불어 좋은 날> <광개토대왕>, 2티브이 <뻐꾸기 둥지>, <에스비에스>(SBS) <자이언트> 등 다수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해 왔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발인은 6일이다. (02)2258-594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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