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명예회장
대구·경북지역 대표 건설업체인 화성산업 창업주인 이윤석(사진) 명예회장이 8일 오후 6시10분께 경북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9.
1917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15살 때 건설업계에 첫발을 들여 19살 때 현장소장을 맡았다. 해방 뒤 삼화토건을 창업했다. 72년에는 유통업에 진출해 동아백화점을 설립했다. 90년대 후반 명예회장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고인은 화성장학문화재단 이사장 등을 맡아 지역과 사회에 공헌을 해왔다. 유족으로는 아들 이인중(화성산업 회장)·홍중(화성산업 사장)·익중(IBM 대표)씨가 있다. 빈소는 대구가톨릭대병원이며 발인은 발인 11일 오전 7시다. (053)657-460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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