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용품·욕실용품 전문업체 대림통상의 창업주 이재우 회장이 22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88.
고인은 대림산업을 창업한 고 이재준 회장과 고 이재형 국회의장의 동생이다.
풍림산업 상무이사와 대림산업 전무이사를 거친 이 회장은 70년 대림통상을 설립했다. 90년대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자식 비데를 출시하고 인도네시아 등 국외로 주방·욕실용품을 수출해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유족으로는 부인 고은희씨, 딸 효진(대림통상 부사장)씨, 사위 홍석주(대림통상 양식기사업본부 상무)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은 26일 오전 7시다. (02)2072-2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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