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 임홍식씨
연극배우 임홍식씨가 지난 19일 오후 10시19분께 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 향년 62.
국립극단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에서 ‘공손저구’ 역으로 출연 중인 임씨는 연기를 끝내고 퇴장한 직후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고인은 고교 때부터 연극을 시작해 1978년 중앙대 연극영화학과 졸업 뒤 줄곧 배우의 길을 걸었다. 2001~08년 인천시립극단 상임단원으로 활동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용재, 딸 현경(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생)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백병원이며, 발인은 23일 오전 8시다. (02)2277-444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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