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숙 광복회 전북지부장
조금숙 광복회 전북지부장이 4일 오전 1시 20분 뇌출혈로 별세했다. 향년 79.
고인은 독립운동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는 <염재야록>을 저술한 애국지사 염재 조희제 선생의 딸이다. 전주여고와 원광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45년간 교직에 몸담았다.
2010년부터 광복회 전북지부장을 맡은 그는 ‘자연스러운 전북인 대상’(문화·예술분야)과 ‘제20회 소충사선문화상’(교육부문), 국민훈장 동백상 등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아들 이윤상(목사)씨, 딸 희승씨, 사위 양환덕(정형외과 의사)씨가 있다. 빈소는 전주예수병원이며, 발인은 6일 오전 9시다. (063)285-100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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