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유
‘연극열전’ 등을 기획·제작해 연극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던 공연 프로듀서 홍기유 적도 대표가 지난달 31일 오후 9시20분께 별세했다. 향년 45.
홍 대표는 서울예대 연극과, 용인대 연극과를 졸업한 뒤 1991년 학전의 음향감독을 시작으로 동숭아트센터 프로그래머, 극단 동숭레퍼토리 대표 등을 거치며 숱한 히트작을 만든 프로듀서다.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이사도 지냈다.
고인은 지난달 31일 원효대교 남단 한강에서 발견돼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유족은 부인 최윤정씨와 아들이 있다. 빈소는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다. (02)3779-1526.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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