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백혈병과 싸워온 이광종(사진) 전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26일 오전 6시 별세했다. 향년 52.
이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17살·20살 축구대표팀을 이끌며 국제대회에서 성적을 냈고, 2014 인천아시안게임 때는 한국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2016 리우올림픽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돼 지난해 1월 팀을 이끌고 타이 킹스컵대회에 출전했으나, 대회 중 고열 증세로 중도 귀국해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사령탑에서 물러나 치료와 요양을 했지만 끝내 병마를 이기지 못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전혜경씨, 자녀 신유빈(삼성물산 근무)·이태현·슬기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30분이다. (02)3410-3151.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28일이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1남1녀가 있다. (02)3410-6905.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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