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1860~1920) 선생의 손자인 최 발렌틴 한국독립유공자후손협회 회장의 영결식이 지난 19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근교 니콜로-아르항겔스키 공원묘지에서 유족과 대사관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부는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과 ‘평통 의장 문재인' 명의로 두 개의 근조화환을 보냈다. 고인은 조만간 공원묘지 내 고려인 구역에 안장될 예정이다. 최재형기념사업회가 서울 용산 꿈나무종합타운 제1별관에 마련한 분향소에도 각계 인사들의 조문 발길이 이어졌다. 사진 최재형기념사업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