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궂긴소식

‘송아지 설사병’과 싸운 백순용 교수 별세

등록 2021-06-09 19:03수정 2021-06-10 02:43

고 백순용 교수.
고 백순용 교수.

송아지 설사병약을 개발하는 등 평생 한우 농가를 위해 애쓴 백순용 전 성균관대 교수가 8일 오후 5시께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9일 전했다. 향년 83.

1987년부터 성균관대 낙농학과 교수로 교단에 선 고인은 1994년에 수입 약품에 의존하던 송아지 설사병약을 개발해 제조 특허를 받았다. 고인은 이 약을 국내 농가에 무료로 나눠주기도 했다. 고인이 약을 개발할 때만 해도 송아지가 매년 설사병으로 10여만마리 이상 폐사했다. 1997년 한우 파동을 계기로 성균관대에 국내 최초로 한우최고경영자 과정도 세웠다.

유족은 부인 권정수씨와 딸 영숙·백진씨와 아들 승진(의왕예술인협회장)·승철(자영업)씨, 사위 정기동(대신증권 상무)·정윤철(수원스쿼시 스포츠센터 대표)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이며 발인은 10일 오전 9시다. (02)3410-3151.

연합뉴스, 강성만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