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7시 경기도 용인시 새에덴교회에서 열린 ‘국군 참전유공자 초청 보은예배’. 사진 새에덴교회 제공
한국전쟁 참전 해외 용사와 후손들이 참석한 ‘국군 참전유공자 초청 보은예배’가 지난 19일 오후 7시 경기도 용인시 새에덴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국군참전유공자 190명과 한국전 참전한 에디오피아 용사의 후손 12명을 비롯한 3천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격려사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대독했다.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는 2007년부터 16년간 참전용사 보은 예배를 진행해오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2년동안은 이 행사를 하지 못했다. 새에덴교회 목사와 교회 대표단은 오는 7월26~27일 미국 워싱턴디시의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윌리엄 에버 대령과 하비 소틈스 소령 묘지에 헌화하고, 이날 저녁 워싱터 쉐라톤호텔에서 미한국전참전용사 가족 등 400여명을 초청해 보은행사를 열고, 다음날인 27일 오전 10시 워싱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준공식에 후원교회로서 참여할 예정이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