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의 대표적 계간지인 <불교평론>이 올해 뇌허불교학술상 수상자로 유근자 동국대 초빙교수를 선정했다.
유교수는 <조선시대 왕실발원 불상의 연구>(불광학술총서)에서 불상들의 복장 발굴에 직접 참여한 현장 연구의 실력을 총 1천여쪽의 방대한 지면에 담아낸 점을 인정받았다.
뇌허불교학술상은 한국불교학의 태두인 뇌허 김동화 박사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수상하고 있다.
뇌허불교학술상의 상금은 500만원이며, 시상식은 12월 말에 열린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