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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교

한교총, 3·1절 예배 “국가·민족에 헌신하는 교회 되어야”

등록 2023-03-01 19:12수정 2023-03-01 22:07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3·1운동 기념예배에서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한교총 제공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3·1운동 기념예배에서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한교총 제공

104주년 3·1절인 1일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운동 104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열었다.

한교총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기념사에서 “나라와 민족이 먼저이며, 자유와 평화가 먼저이고, 예수님의 말씀처럼 내 이웃을 내 몸같이 아끼고 사랑하는 그 정신이 먼저”라며 “새로워지는 대한민국을 꿈꾸며, 진보와 보수를 넘어서 하나 됨을 이루고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위대한 대한민국을 세워나가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이웃을 섬기며 사랑하는 아름다운 나라를 위해 헌신하자”고 강조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장인 이순창 목사는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면서 “자주독립을 위해 앞장선 한국교회 선배들처럼 국가와 민족의 살길을 위해 헌신하는 한국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예배 참가자들은 “대한독립만세” “한국교회 만세” 등의 구호와 함께 만세 삼창을 했다. 이들은 ‘3·1정신으로 평화와 희망의 길잡이가 되게 하소서!’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분단 조국의 평화로운 통일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기도할 것과, 정부와 모든 민간기구는 평화를 목표로 행동할 것, 한국교회는 미래와 평화로운 통일의 길을 여는 길잡이로서 민족을 섬길 것”을 다짐했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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