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선교모습 풍속화로 그려
과천 선바위미술관서 특별전 한국 초기 기독교사를 한눈에 보는 풍속화가 전시된다.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 2번 출구에서 3분 거리에 있는 경기도 과천 선바위미술관에서 4월30일까지 열린다. ‘새벽길-풍속화로 보는 한국 기독교사전’ 특별기획전은 기독교 신앙이 한반도에 들어온 1770년대부터 1920년대까지 초기 기독교의 풍속들을 담아냈다. 전시회엔 서울정동제일교회 신자인 풍속화가 이서지 화백(72)이 그린 130점이 선보인다. 그림 속엔 이화학당, 세브란스 병원과 부흥회 등 초기 기독교의 모습들이 이 땅의 고유한 모습들과 함께 나타난다. 그림은 기독교만으로 한정되지는 않는다. 그 속엔 부모에 대한 효와 나라를 위한 마음, 타인에 대한 배려 등 우리 민족의 정신 문화가 배어 있다. 이제는 사라져서 찾아보기 어려운 세시풍속과 노동, 먹을거리, 놀이 문화 등 우리 문화가 이 땅에 들어오기 시작한 교회 문화와 함께 아련한 추억을 일깨운다.(02)507-8588. 조연현 기자
과천 선바위미술관서 특별전 한국 초기 기독교사를 한눈에 보는 풍속화가 전시된다.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 2번 출구에서 3분 거리에 있는 경기도 과천 선바위미술관에서 4월30일까지 열린다. ‘새벽길-풍속화로 보는 한국 기독교사전’ 특별기획전은 기독교 신앙이 한반도에 들어온 1770년대부터 1920년대까지 초기 기독교의 풍속들을 담아냈다. 전시회엔 서울정동제일교회 신자인 풍속화가 이서지 화백(72)이 그린 130점이 선보인다. 그림 속엔 이화학당, 세브란스 병원과 부흥회 등 초기 기독교의 모습들이 이 땅의 고유한 모습들과 함께 나타난다. 그림은 기독교만으로 한정되지는 않는다. 그 속엔 부모에 대한 효와 나라를 위한 마음, 타인에 대한 배려 등 우리 민족의 정신 문화가 배어 있다. 이제는 사라져서 찾아보기 어려운 세시풍속과 노동, 먹을거리, 놀이 문화 등 우리 문화가 이 땅에 들어오기 시작한 교회 문화와 함께 아련한 추억을 일깨운다.(02)507-8588. 조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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