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누리 첫돌맞이 세미나
개신교 재단인 한빛누리(이사장 이영덕)가 창립 한돌을 맞아 오는 30일 오전 10시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 컨벤션 센터에서 '나눔 전략 세미나'를 연다.
이 세미나엔 개신교에서 대표적으로 나눔을 실천해온 두 목사가 나온다. 아름다운재단 이사장이나 참여연대 공동대표인 박상증 목사와 남북나눔운동 회장인 남서울은혜교회 홍정길 목사다. 박 목사는 ‘나눔의 문화 변혁의 동력’을, 홍 목사는 ‘나눔 운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양정지건 팀장은 “한국사회에 변혁적인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국교회의 역할을 고민해보는 세미나”라고 말했다.
한빛누리는 공존, 소통, 신뢰를 목표로, 기독시민운동단체와 변혁 사역에 뜻을 둔 교회들이 전략적으로 연대하며 전문적 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5년 설립됐으며, 2006년부터 △지역사회 어린이집 육성 △비영리단체들을 위한 후원자 관리 및 회계 시스템 지원 △관계 및 공동체 중심의 리더십 플래너 개발 △민족 교류 협력 사업 추진 △가족친화적 유아교육 과정 개발 등에 주력하고 있다.(02)924-0240
조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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