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종교

묵상으로 퍼올린 행복의 샘물

등록 2006-11-21 18:24수정 2006-11-21 18:29

윤을수 신부 ‘행복한 나날’ 펴내

지난 19일 설립 50돌을 맞은 가톨릭 인보성체수도회를 설립한 윤을수(1907~71) 신부는 한국 가톨릭의 대표적 영성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깊은 묵상에서 우러난 윤 신부의 샘물이 〈행복한 나날〉(가톨릭출판사 펴냄)로 다가왔다. 이 책은 2007년 한 해 동안 윤 신부의 말씀들을 하루에 하나씩 묵상하도록 돼 있다. 제목이 말해주듯 이 묵상록은 행복론이다.

그는 “인간의 최종 목적은 언제나 우리의 행복”이며 “그리스도는 행복 탐구의 길을 가르치고 열어주셨다”고 말한다.

이뿐이 아니다. 그는 “어느 욕심이나 근본적으로는 좋은 것이므로 지혜를 다해서 조절하는 법을 배워야 마음에 평화를 누릴 것”이라며 “인간은 감정의 변화에 중심을 잃지 않고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구체적인 마음 쓰는 법까지 안내한다. 그리고 “먼저 배워 알아야 할 것은 나 자신이고, 자신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보면 자연히 하느님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조연현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