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불교관련 자료를 인터넷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나왔다.
동국대 중앙도서관은 11일 최근 불교 자료를 연구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있는 ‘한국불교문화종합시스템(htpp://buddha.dongguk.edu)’을 구축해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동국대에서 펴낸 <한국불교전서>(총 329권 가운데 190권, 한자 428만자분), <한글대장경>(총 318권 가운데 10권, 한글 약 540만자분) 등의 원문과 저본으로 사용된 고서 이미지, 자전 등을 무료 서비스한다. 특히 불교용어에 생소한 일반인들을 위해 불교용어와 사람 이름, 절 이름 등 약 2만여 개의 불교 관련 자료들을 담은 ‘불교사전’도 서비스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동국대가 2005년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국가지식정보자원 관리사업’ 지원을 받아 추진한 사업이다.
동국대는 앞으로 5년에 걸쳐 이 시스템을 보강해나갈 계획으로, 불교관련 판화와 학위논문, 학술지 기사색인, 단행본 목록 서비스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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