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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교

사찰 홀로 첫 병원건립…거제 마하재활병원 28일 개원

등록 2007-02-27 18:43수정 2007-02-27 18:57

정련스님이 병원 재활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마하재활병원 제공
정련스님이 병원 재활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마하재활병원 제공
3월1일 경남 거제시 동부면 부촌리에 마하재활병원이 문을 연다. 부산 내원정사에서 세운 병원이다. 불교계에서 단일 사찰이 병원을 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에선 이미 명성이 높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종합사회복지관, 자활후견기관, 청소년수련관 등을 이끌며 ‘받는 불교’에서 ‘주는 불교’로 바꾸어가는 선구자인 내원정사 주지 정련 스님이 거제도에 2004년에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인 반야원을 연 데 이어 이제 사고 후유증이나 뇌졸중, 노인성 질환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재활 환자들을 위해 병원을 연 것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건평 1200평 규모에 100개 병상과 동시에 90명을 치료할 수 있는 물리치료 공간을 갖춘 마하재활병원은 제대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거제시 동부면, 남부면 등 인근 5개 면 농어촌 주민들에게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난 1년 동안 매주 부산에서 거제도까지 출퇴근하며 인부들과 함께 막노동을 하면서 돌을 놓고, 나무를 심은 정련 스님은 이 인근 5만여 평에 3년 안에 노인 실버요양원과 장애인 작업자활시설 등을 지어 반야원, 마하재활병원과 함께 불교복지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055)633-3000.

조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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