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학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인 지관 스님은 9일 총무원 총무부장에 원학 스님(사진), 재무부장에 장적 스님, 사회부장에 세영 스님, 호법부장 서리에 정만 스님을 각각 임명했다.
신정아사태와 관련해 일괄사표를 제출한 부실장급 간부들 전원 6명 가운데 기획실장 승원 스님과 문화부장 수경 스님을 제외한 4명이 교체됐다.
총무부장 원학 스님은 1965년 도성 스님을 은사로 해인사로 출가해 연화사와 용연사 주지를 지냈고, 장적 스님은 77년 성진 스님을 은사로 은해사로 출가해 안흥사 주지로 재직 중이다. 또 세영 스님은 76년 정무 스님을 은사로 용주사로 출가해 만기사, 수도사를 거쳐 신륵사 주지로 있으며, 정만 스님은 77년 벽파 스님을 은사로 범어사로 출가해 중앙종회의원과 총무원 재무부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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