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교)가 수장인 감독회장 선출을 놓고 내분에 빠져있는 가운데 31일 서울 광화문 감리회 본부에서 고수철 당선자가 기자회견 후 물을 마시고 있다. 감리회 본부는 지난달 25일 열린 감독회장 선거에서 최다 득표한 김국도 목사가 명예훼손에 따른 벌금형 등을 이유로 후보자격을 잃었다며 2위를 차지한 고수철 목사를 당선자로 선포했다. 한편 김국도 목사는 전날 열린 총회에서 파행 끝에 취임을 선포하고 감독회장 가운을 입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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