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고 김수환 추기경의 입관의식에서 정진석 추기경이 향 봉헌을 하고 있다. 김 추기경의 장례식은 20일 오전 10시 명동성당에서 장례미사을 마친 뒤 경기도 용인 천주교 성직자 묘역으로 옮겨가 하관 예절에 이어 안장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 추기경의 묘비에는 사목 표어와 그가 가장 좋아했던 성경 구절 중 하나인 시편 23편1절인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주님은 나의 목자, 나는 아쉬울 것이 없어라'라는 문구가 새겨져있다. 하관 이틀 뒤인 22일에는 명동성당과 장지인 용인에서 추모미사가 열린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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