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불교문화원이 11일 충남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 인근에서 문을 연다.
이 문화원은 산과 계곡이 어우러진 경관을 지닌 1만여평의 터에 3층으로 지은 것이다. 건물에는 대강의실, 중강의실, 소강의실을 포함한 교육 및 연수시설과 다도 등을 해볼 수 있는 전통불교문화 체험시설, 참선을 하기 위한 선방식의 간화선 수행 체험시설이 있고, 동시에 300명을 수용하도록 1인실부터 12인실까지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종훈 스님은 “오랜 숙원이던 전통불교문화원을 개원함으로써 한국 불교의 세계화와 템플스테이의 대중화를 위해 본격적인 인재 양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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