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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교

김 추기경 선종 1주기 앞두고 추모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

등록 2010-01-12 22:03

김수환 추기경 선종 1주기를 기념하기 위해 인물복원작업가 김병하씨가 가로 10cm, 세로 45cm 크기로 만든 인물상.
김수환 추기경 선종 1주기를 기념하기 위해 인물복원작업가 김병하씨가 가로 10cm, 세로 45cm 크기로 만든 인물상.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김수환 추기경 선종 1주기(2월16일)를 맞아 다채로운 추모행사를 마련했다.

첫 막은 추모음악회다. 이상철 신부(서울 마장동성당 주임신부)의 지휘로 오는 13일 저녁 8시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음악회에서는 아르헨티나 작곡가 아리엘 라미레스가 작곡한 남미의 대표적인 토속 미사곡인 ‘미사 크리올라’가 연주되고, 동양에 관심이 많은 영국 작곡가 칼 젱킨스의 레퀴엠이 국내 초연된다. 남미와 일본의 악기를 동원해야 하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통상적인 유럽미사곡이 아닌 이들 곡을 무대에 올리기로 한 것은 여러 가지로 어려웠던 시절에 당신의 온 존재를 바쳐서 주어진 사명에 충실했던 추기경을 기억하며, 국가나 이데올로기의 틀을 벗어나 ‘인간’을 사랑하고자 한 의미를 담기 위해서라고 주최 쪽은 설명했다.

이 미사곡들은 소프라노 박명랑, 테너 이영하, 무지카 사크라 합창단 등이 협연한다.

이어 선종 1주기인 2월16일 저녁 7시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정진석 추기경의 주례로, 21일 주일 오전 11시엔 용인공원묘원 성직자묘역에서 염수정 주교의 주례로 각각 추모미사가 봉헌된다.

이에 앞서 2월3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중구 명동 가톨릭회관 1층 평화화랑에서, 2월16일부터 3월28일까지는 명동대성당 들머리에서 연이어 김추기경 사진전을 열고, 2월16일부터 5월23일까지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 절두산순교자박물관에서는 김 추기경의 손때 묻은 성서와 제구 등 유품전 등이 열린다.

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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