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산 스님
무산 스님(사진)이 설악산 신흥사 조실(祖室)로 추대됐다.
신흥사 관계자는 “무산 스님이 지난 13일 신흥사에서 열린 하안거 해제식을 겸한 추대법회에서 조실로 공식 추대됐다”고 15일 밝혔다.
방장 스님이 스님들의 교육기관인 선원과 율원, 강원을 모두 갖춘 총림의 최고 지도자라면 조실 스님은 전국의 선방 수좌들을 지도하는 최고의 정신적 스승이다.
경남 밀양에서 태어난 무산 조오현 스님은 1939년 7살 때 출가해 밀양 성천사에서 사미계를, 범어사에서 비구계를 받았으며 <불교신문> 편집국장과 주필, 춘천불교방송 사장 등을 지냈다. 만해사상실천선양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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