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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교

‘신비의 나라’ 티베트의 이면을 들추다

등록 2011-10-26 20:13

‘…활불제도’ 강좌 내달 2일·9일
히말라야 설산과 고원이 펼쳐진 신비의 나라 티베트의 이면을 들춰보는 강좌가 개설됐다.

불교단체 ‘우리는 선우’는 서울 중구 장충동 우리함께빌딩에서 ‘신을 만드는 사람들, 티베트의 활불제도’를 주제로 한 3회 강좌를 시작했다. 강사는 명지대 인문과학연구소 전임연구원인 심혁주(41) 박사다. 심 박사는 지난 2004년 대만대에서 티베트 장례문화를 연구하던 시절에 티베트에서 티베트 고승들과 6개월간 지냈다. 지금까지도 티베트를 오가며 현지 밀착형 취재를 해왔다.

26일 저녁 7시30분에 ‘4대 교파의 수행전통과 영적 후계자’를 주제로 첫 강좌가 열린 데 이어, 다음달 2일엔 ‘달라이 라마 피살의 역사에 감춰진 정치공학’이, 9일엔 ‘가짜 활불의 출현과 진정한 활불의 수행세계’ 강의가 이어진다.

심 박사는 “티베트에서 활불들의 상당수는 정치 권력을 장악한 섭정에 의해 오랫동안 배양된 뒤 섭정의 권력 유지를 도와줄 수 있다는 판단이 들 경우 지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역대 13명의 달라이 라마 가운데 7~8명이 14살 이전에 사망했는데, 달라이 라마들이 커가면서 섭정의 말을 따라주지 않으면 독살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현재 티베트의 사찰에서 활동하는 활불들은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불사를 하며 고급차를 굴리고 다니는 가짜들”이라고 말했다. 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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