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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교

“원각 대조사, 과정중심의 불교 이끌어”

등록 2011-11-02 20:04

천태종 중창조인 상월 원각 대조사(1911~1974)
천태종 중창조인 상월 원각 대조사(1911~1974)
천태종 중창조 탄신 100돌
금강대서 12~13일 세미나
원각불교사상연구원이 12~13일 충남 논산시 금강대에서 천태종 중창조인 상월 원각 대조사(1911~1974·사진) 탄신 100돌을 기념하는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엔 폴 해리슨 스탠퍼드대 교수, 로버트 버스웰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교수, 정병조 금강대 총장, 윤원철 서울대 교수, 김용표 동국대 교수 등 국내외 학자 30여명이 참석한다.

이 대회를 주관하는 원각불교사상연구원 권기종 원장은 천태종 중창조에 대해 “원각 대조사는 기존 불교의 축을 ‘목적 중심의 불교’에서 ‘과정 중심의 불교’로, ‘전문 불교’에서 ‘대중 불교’로, ‘선 수행’에서 ‘염불 수행’으로 이동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천태종은 사찰 주지를 맡아도 재정권이 없고 주지도 돈을 타서 쓴 뒤 영수증을 제출해야 하고, 중앙의 예·결산과 종회에도 일반 신도들이 참여하고 있어 스님들끼리 주물럭주물럭할 수 없다”며 “승려가 돈을 만지면 욕망의 지배를 받을 수 있어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고려 숙종 2년(1097년) 대각국사 의천(1055~1101)이 개창한 천태종은 상월 원각 대조사가 1970년 종단으로 등록해 복원시켜 현재 구인사를 비롯해 전국 300여 사찰에 300만명의 신도를 두고 있다.

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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