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개연 18~19일 수련회…성장주의 등 현실 반성
교회개혁실천연대가 성장주의, 물량주의, 개교회주의로 점철된 한국 교회의 현실을 반성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교회개혁실천연대는 ‘교회2.0목회자운동’과 함께 오는 18~19일 대전 헬몬수양관에서 교회개혁운동의 저변 확대와 지역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중부권 수련회를 연다.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수련회에선 ‘작은 교회’ 등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는 교회공동체를 소개하고 오늘날 어떻게 지속가능한 목회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18일 ‘여는 예배’에서는 방인성 목사가 ‘작은 교회가 대안이다’라는 주제로 설교하고 이어 열리는 ‘대안적인 교회공동체 꿈꾸기 워크숍’에서는 너머서교회, 동네작은교회 등 서울과 대전 지역 4개 교회의 사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19일에는 ‘대안적인 교회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생각한다’라는 간담회를 열고 교회 운영, 전도 등 교회 내외부 활동에 어떻게 대안적인 방식을 적용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02)741-2793. 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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