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재(靈山齋)
새달 5일 서울 신촌 봉원사서
깊은 무의식과 영혼의 세계를 몸짓으로 표현했던 불교의식은 어떻게 변해왔을까. 그리고 나라마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
영산재(靈山齋·사진)보존회 부설 옥천범음대학과 태고종이 주관하는 ‘불교의식의 현황-과거·현재·미래’ 학술세미나가 다음달 5일 오후 1~7시 서울 신촌 봉원사에서 열린다.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중요무형문화재 50호인 영산재는 석가모니 부처가 인도 영취산에서 법화경을 설하고, 여러 보살에게 공양을 올려 산 사람과 죽은 사람이 모두 함께 고통을 벗고 극락을 누리도록 이끄는 과정을 50여명의 승려들이 바라춤·법고춤·나비춤으로 펼치는 장엄한 불교의식이다.
이번 세미나엔 불교의식과 승무, 음악의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을 벌인다. 특히 방글라네시의 바울 노래, 부탄의 불교무용, 러시아의 쿠티야참, 일본 ‘나라노’ 등 각국의 독특한 무형문화유산이 조명되고, 대만 불광사 의은 스님이 ‘대만 불교의식 현황’을, 중국 연변대 출신 박영일(박사 과정)씨가 ‘중국 불교의식과 현황’을 발표한다.
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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