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승구(50) 신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11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새 대표에 나승구(50·사진) 신부를 선출했다. 나 신부는 앞으로 2년간 사제단을 이끌게 된다.
나 신부는 서울대교구 소속으로, 지난 1991년 사제 서품을 받아 서울대교구 가톨릭대학생연합회 지도신부와 신월동성당 주임을 지냈다. 또 2006년부터 사제단 사무처장을 맡아왔다.
사제단은 지금까지 사제단을 이끌어온 전종훈 대표신부가 건강을 이유로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새 대표를 뽑았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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